출처: 토큰포스트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의 일일 거래량이 100만 달러에서 평균 3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일일 거래량이 6000만 달러까지 치솟아 여러 블록체인에 걸친 디지털 수집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러한 급증은 매직에덴이 ME 재단이 개발 중인 유틸리티 토큰 ‘ME’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것과 맞물린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소식만으로도 거래자들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ME 재단의 매트 스제닉스(Matt Szenics) 이사는 “단일 체인 최대주의 시대는 끝났다”며 매직에덴이 여러 네트워크에서 총 6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NFT 수익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직에덴은 멀티체인 역량을 입증하며 비트코인 오디널스(Ordinals)와 룬스(Runes) 거래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크로스체인 NFT 분야에서 매직에덴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매직에덴의 NFT 거래량 급증은 더 넓은 암호화폐 생태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1. NFT 르네상스: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는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솔라나와 비트코인에서 NFT 시장의 잠재적 부활을 시사한다.
2. 멀티체인 채택: 매직에덴이 여러 블록체인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NFT 분야에서 크로스체인 호환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3. 토큰 이코노미: ME 토큰에 대한 기대감은 플랫폼 참여와 유동성을 촉진하는 데 있어 토큰 인센티브의 지속적인 관련성을 보여준다.
4. 시장 통합: NFT가 전반적으로 인기를 잃은 상황에서 매직에덴이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를 장악한 것은 더 강한 플레이어가 시장 점유율을 흡수하는 잠재적 통합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업계가 매직에덴의 성장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러한 거래량 급증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히 에어드롭 투기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