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결제 처리업체 스퀘어(Square)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을 운영하는 블록(Block, Inc.)이 3월 이후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블록이 3월 이후 처음으로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 속에서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한편 투자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의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입장을 ‘저평가’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고 벤징가(Benzinga)가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규제 환경의 성숙, 꾸준한 다각화, 강력한 산업 리더십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이는 비즈니스의 성숙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스는 코인베이스 주식의 목표가를 206달러에서 1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3월 25일 연중 최고치인 279.71달러를 기록한 후 금요일 기준 147.35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뉴욕 판사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소송 관련 특정 문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도록 명령하면서 소폭의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에 대한 소환 시도는 기각됐다.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월(Paul Grewal) 최고법률책임자는 “특정 요청을 철회하고 판사가 일부 합리적인 제한을 인정했지만, 이는 우리가 수개월 동안 추구해온 핵심적인 증거 개시를 허용하는 명령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