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 여전

출처: 토큰포스트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9월 내내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일으킬 수 있다. 9월은 전통적으로 약세장이 이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고래(대량의 BTC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한 고래 주소는 100 BTC(약 530만 달러)를 매도해 20만6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40만2000 BTC(약 210억 달러)가 평균 5만1113달러에서 5만4303달러 사이에 매수되었으며, 해당 주소들은 손익 분기점에서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비트멕스(BitMEX)의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말에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이즈는 9월 6일 X에 “BTC는 무겁다. 이번 주말에 5만 달러 이하를 목표로 숏 포지션을 취했다”고 언급했다.

9월 7일 비트코인 가격은 5만5000달러의 지지선을 잃고 5만4340달러로 하락했다. 주간 차트에서는 약 8% 하락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5만 달러 이하로의 조정이 진정한 강세장 이전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9월 7일 78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에 입금하면서 추가 매도 압력이 우려되고 있다.

오는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이 더해질 수 있다. 비트겟(Bitget) 월렛 최고 운영 책임자 알빈 칸(Alvin Kan)은 “금리 인하 발표 전까지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칸은 “현재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약 40%라고 덧붙였다.

현재 CME FedWatch에 따르면,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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