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부진 원인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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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이 2024년 8월 암호화폐 월간 리포트에서 이더리움(Ethereum) 가격 부진의 복합적 원인을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은 이더리움을 괴롭히는 문제를 네트워크 수익 전반적 감소, ‘의도적 정책 선택’, 레이어-2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업체의 가치 추출 등 세 가지 주요 범주로 나눴다. 반에크은 솔라나(Solana)와 같은 높은 처리량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의 소비자 이동이 이더리움의 전반적인 수익 감소의 부분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반에크 분석가들은 “현 초기 단계에서 퍼블릭 블록체인의 최고 사용 사례는 투기”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 분야에서 선점자 이점을 가져 탈중앙화 금융의 중심지로서 디지털 자산 투기를 자본화한 첫 번째 네트워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솔라나, 수이(Sui), 압토스(Aptos) 등의 증가한 경쟁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러한 투기 수요를 빼앗고 있다. 마찬가지로 보고서는 개발자들이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이더리움의 순차적 거래 처리로 인한 병목 현상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높은 처리량 네트워크에 새로운 토큰을 점점 더 많이 배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에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1 수익은 경쟁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 의해 ‘잠식’됐다. 이러한 경쟁은 이더리움을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이게 했다. 2세대와 3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들이 외부에서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동안 이더리움 생태계 내부에서는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3월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도입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가 99% 감소했다. 레이어-2 네트워크의 수수료를 크게 낮춘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급속한 확산을 야기했다.

이더리움 스케일링 네트워크의 급격한 증가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이 너무 많다고 믿는다고 말한 아노마(Anoma) 공동 창업자 에이드리언 브링크의 주목을 받았다. 브링크에 따르면 업계에는 트래픽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의 약 10배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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