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공시 논란으로 위메이드맥스 대표직 사임

출처: 토큰포스트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계열사 위메이드맥스 대표직에서도 사임하였다.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장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위메이드맥스는 이길형 대표의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 그동안 이 대표는 장 전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으나, 앞으로는 단독으로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 전 대표의 사임은 서울남부지검이 그와 위메이드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검찰은 장 전 대표가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위믹스(WEMIX) 코인의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유동화 중단 발표로 투자자들을 속였으며, 이로 인해 위믹스(WEMIX) 코인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위메이드는 주가 차익과 위믹스(WEMIX) 코인 시세 하락 방지 등의 이익을 취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장 전 대표는 올해 3월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위메이드와 위믹스코리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그는 위메이드 그룹의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나, 이번 사임으로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장 전 대표의 첫 공판은 이달 2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재판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허위 공시와 관련된 중요한 법적 기준을 설정할 가능성이 크다.

위믹스(WEMIX) 코인의 신뢰도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위믹스(WEMIX) 코인의 유통량과 관련된 허위 공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사건이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위믹스(WEMIX) 코인의 시세는 사건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시장의 허위 공시와 그로 인한 투자자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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