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핀, 웹3의 다음 큰 활용 사례 될 것… 암호화폐 유입 이끌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핀(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이 웹3.0의 다음 큰 활용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웹3 투자 회사인 MV글로벌(MV Global)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디핀은 웹3의 다음 큰 활용 사례가 될 것이며 많은 새로운 사용자를 암호화폐 공간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ePIN의 응용 범위는 디지털 저장소에서 에너지 시장까지 다양하며, 이 기술의 중요한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MV글로벌은 “여러 개별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실세계에서 채택 속도를 가속화했다. 이것은 현재 웹3 사용자뿐만 아니라 웹2에서 넘어오는 사용자들에게도 엄청난 성장의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디핀은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소, 에너지 시장 등 실세계 인프라와 시스템을 탈중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MV글로벌에 따르면, 이 생태계는 현재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디핀은 토큰 인센티브와 온체인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자원이 많이 드는 네트워크의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고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MV글로벌은 “디핀 프로젝트는 암호화폐가 실제로 유용한 것을 명확히 보여주며, 실세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프로토콜 중에서 모바일 네트워크에 중점을 둔 헬륨(Helium)과 같은 프로젝트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존 인프라를 대체하며 자본 지출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데스트라 네트워크(Destra.network), 처프(Chirp), 안드레나(Andrena)가 있다.

센서 네트워크로는 디모(Dimo), 하이브매퍼(Hivemapper), 지오드넷(Geodnet) 등이 있으며, 이들은 물리적 공간에서 장치를 운영하고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새로운 디핀 활용 사례로는 탈중앙화 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데이라이트(Daylight), EC3, 엔씨어스(Entheos) 같은 에너지 시장이 포함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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