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시장 ‘과도한 비관론’, 반등 신호일 수도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영구 선물 시장이 상당한 비관론을 보이고 있으며, 자금조달 비율이 장기간 중립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 이는 2022년 11월 비트코인이 겪은 큰 폭의 가격 하락과 유사한 상황이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Vetle Lunde) 애널리스트는 “2022년 11월 비트코인이 80% 하락한 이후 가장 깊은 자금조달 비율 환경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룬데는 이러한 헤지나 직접적인 공매도 편향 베팅이 과밀해지고 있으며, “이는 매도 측 소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K33 리서치 보고서에서 룬데는 비트코인 영구 선물의 자금조달 비율이 30일 이상 연속으로 중립 이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24년 5월의 36일 기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룬데는 2024년 5월 기간이 더 오랜 기간 동안 부정적인 자금조달 비율을 보였지만, 현재의 비율은 더 낮고 지난 한 달 동안 일관되게 중립 이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룬데는 “5월의 연속 기간이 더 길었지만, 그 기간 동안의 연간화된 자금조달 비율은 평균 5.1%로 현재 체제보다 상당히 높았다. 현재 4주 평균 자금조달 비율은 2022년 1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준에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영구 선물의 자금조달 비율이 마이너스일 때, 이는 트레이더들이 대부분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K33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계절적 트렌드를 따른다면, 9월은 연말 4분기에 있을 수 있는 회복 전에 하락장을 매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룬데는 “4분기 익스포저를 구축하기 위해 9월의 피를 사는 것이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현물 전략이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해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9분 기준 5만6,462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3.9%,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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