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는 플래시론 공격으로 큰 손실을 겪은 지 18개월 만에 새로운 모듈형 대출 플랫폼인 오일러 V2(Euler V2)를 출시하며 다시 시장에 복귀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는 플래시론 공격 이후 오일러 V2(Euler V2)라는 모듈형 신용 레이어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버전은 사용자가 대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ERC-4626 금고를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키트로, 위험이 고립된 대출 쌍 또는 교차 담보화된 금고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오일러 랩스(Euler Labs)의 CEO 마이클 벤틀리(Michael Bentley)는 “오일러 V2는 다양한 위험 파라미터와 담보를 가진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일러 V2는 최소 12개 사이버 보안 업체의 감사를 통과했으며, 공개적으로 125만 달러의 버그 현상금을 제공하여 높은 심각도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일러 파이낸스는 2023년 3월 플래시론 공격으로 1억9500만 달러를 잃었지만, 공격자는 이후 모든 자금을 반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