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ium) 같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가까운 미래에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QCP 캐피털(QCP Capital) 애널리스트들은 “QCP의 변동성 모멘텀 지표(Volatility Momentum Indicator, VMI)가 오늘 아침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에 대해 트리거됐다”며 “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신호가 방향성과는 무관하며 현물 방향을 나타내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더 큰 가격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QCP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내재 변동성 신호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수익 창출 투자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큰 가격 움직임을 활용하기 위해 옵션 매수로 전략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33 리서치(K33 Research)의 벤틀 룬데(Ventle Lunde)는 “시장은 미국 선거로 인한 예상 변동성에 의해 3개월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옵션 시장이 투자자들이 단기 가격 움직임에 대해 신중하지만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단기 가격 전망은 약세지만 룬데는 10월부터 시작될 수 있는 회복 전 하락장 매수 기회를 보고 있다. K33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시장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여러 요인이 긍정적인 흐름 변화를 가리키고 있어 9월은 공격적으로 진입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1월 5일 미국 대선으로 이어지는 몇 달 동안 모멘텀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룬데는 “트럼프(Trump) 승리는 강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해리스(Harris) 승리는 미국 업계의 현상 유지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