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자들, 시장 하락에도 ‘비교적 수익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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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평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비트코인 거래자들의 포지션이 소폭 손실을 보고 있지만, 과거 강세장과 비교할 때 현재 시장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5만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월 1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만3835에서 약 22% 하락한 수치다. 최근의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평균 비트코인 투자자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시장 정보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 수익성 데이터는 이번 하락이 과거 강세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은 조정이라는 점을 보여주며, 이는 전체 투자자들이 여전히 비교적 튼튼한 재정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 분석가들은 “총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익이 손실보다 6배 더 크다”며 “이 비율은 약 20%의 거래일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평균 비트코인 투자자가 이전 사이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미실현 손실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강세장은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다.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 보유한 단기 보유자(STH)들이 현재 시장 압박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TH 집단은 최근 몇 달간 미실현 손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손실이 아직 본격적인 약세장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STH 시장 가치 실현 가치(MVRV) 비율은 1.0의 손익분기점 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FTX 붕괴 이후 회복 랠리가 진행되었던 2023년 8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신규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미실현 손실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보고서는 또한 STH 집단 내 모든 연령대가 현재 미실현 손실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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