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원 암호화폐 프로젝트, 보안 강조하며 스테이블코인 도입 추진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조쿄(Zokyo), 퍼즐랜드(Fuzzland), 펙실드(PeckShield), 블록섹팀(BlockSecTeam) 등 세계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코드는 이들 업계 선두 주자들에 의해 철저히 검토됐다. 우리는 모범 사례를 활용하고 사용자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아들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새로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발표를 예고한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그들의 아버지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연관된 척하는 사기꾼들을 경계하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아들들의 우려가 정당해 보이는 사례가 최소 두 건 있었는데, 하나는 명백한 ‘펌프 앤 덤프’ 계획이었다. 또한 화요일에는 라라 트럼프와 티파니 트럼프의 X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연관된 것처럼 가장한 토큰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공유됐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수요일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프로젝트의 사명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제공했다. “우리는 단순히 아베(Aave)의 또 다른 적대적 포크가 아니다. 역사는 그것들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아베와 협력하여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DeFi 전체를 발전시키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것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페이퍼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아베와 이더리움 위에 구축되며 “신용 계정 시스템”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팀은 ‘WLFI’라는 “양도 불가능한”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수요일에 보안 조치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된 이유로, 코인데스크의 보도에서 이 프로젝트가 7월에 180만 달러 규모의 플래시 론 공격을 받은 DeFi 프로토콜 도우 파이낸스(Dough Financ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것을 고려했을 수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수요일에 처음으로 DeFi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미국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 100년 동안 세계의 결제 수단으로 남기를 원한다. 미국 달러는 수십 년 동안 글로벌 금융의 중추였지만 현재 외국 국가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에 보급함으로써 미국 달러의 지배력이 계속되도록 보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금융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