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6만6185명·2421억원 청산…롱 비중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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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42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9시 57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6185명이 약 1억8112만 달러(2421억 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1858만 달러(65%), 숏 포지션 6254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5711만 달러(숏 74%), 4시간 기준 531만 달러(숏 6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5609만 달러(3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399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583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337만 달러로 65%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678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1225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94만 달러(39억2989만 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8864만 달러, 51%, 롱 63%), OKX(3946만 달러, 23%, 롱 57%), HTX(2081만 달러, 12%, 롱 68.4%)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9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0.86% 상승한 5만8118달러, 이더리움은 1.13% 오른 245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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