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고래들이 최근 매수 활동을 늘리면서 100 BTC 이상 보유한 지갑 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Santiment)는 최근 한 달 동안 100 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이 283개 추가되어 총 1만6120개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규모 거래자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보유 자산을 매도하는 가운데,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센티멘트(Santiment)는 고래와 상어(10 BTC 이상 보유한 지갑)가 지난 30일 동안 약 13만3000 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규모 거래자들은 단기적 가격 약세 속에서 자산을 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고래들의 활동 증가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5만9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