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카타르 도하의 특별경제구역인 카타르 금융센터(QFC)가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증가하는 지역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QFC는 일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2024 QFC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가 토큰화, 토큰의 재산권, 보관 약정, 이전 및 교환을 포함한 암호 자산에 대해 더 명확성을 제공하고 법적·규제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QFC는 “이 프레임워크는 자산 토큰화 과정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소비자, 서비스 제공업체, 업계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신뢰와 확신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한다”며 “또한 스마트 계약의 법적 인정에 대한 세부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FC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는 37개 국내외 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광범위한 협의” 끝에 수립됐다. 이는 혁신을 주도하는 금융 및 자본 시장을 만들겠다는 카타르의 ‘제3차 금융 부문 전략’의 일환이다.
암호화폐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QFC는 2023년 10월 출범한 QFC 디지털 자산 랩에 2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핀테크 기업을 받아들여 암호 자산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도록 하고 있다.
QFC는 도하에 위치한 “육상 비즈니스 및 금융 센터”다. 자체적인 법률, 규제, 세금 환경을 제공하며 최대 100% 외국인 소유와 100% 이익 본국 송금을 허용한다. QFC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지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10%의 법인세율을 부과한다.
QFC는 “2024 QFC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 출시에 따라 기업들은 이제 토큰 서비스 제공업체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