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9월 3일, 펜피(Penpie) 프로토콜이 해킹 공격을 당해 약 2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2024년 들어 증가하고 있는 암호화폐 해킹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펜피(Penpie) 프로토콜은 9월 3일 발생한 해킹 공격으로 2700만 달러의 고객 자금을 탈취당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트랜잭션은 “bb7″로 끝나는 주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프로토콜은 모든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였다. 펜피 프로토콜은 펜들(Pendle) 위에 구축된 독립적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로, 이번 공격 이후 펜들 측은 고객 자금이 안전하다고 밝히며 모든 계약을 일시 중지했다.
2024년 들어 암호화폐 해킹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총 1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해킹과 악용을 통해 탈취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