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일본 금융 대기업 SBI와 비트코인 거래·보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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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일본 금융 대기업 SBI의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인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와 비트코인 거래 및 보관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월 2일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스테이트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번 파트너십이 자사의 기업 비트코인 축적 계획을 지원하는 일본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려는 지속적인 전략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와 세금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기업 보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SBI VC 트레이드는 메타플래닛이 ‘기간말 평가과세 제외 서비스’라는 자사 상품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정 조건 하에서 기업 고객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미실현 이익에 대한 법인세를 면제해준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자금 조달을 위한 담보로 사용할 수 있어 재무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움직임이 현대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비전을 반영하며 지분 및 부채 금융 노력을 보완하여 기업 전략에 유연성을 더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파트너십 발표는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투자 증가와 맞물려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는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몇 달 동안 메타플래닛은 약 34억5000만 엔(약 2300만 달러)에 360.368 BTC를 공격적으로 매입했다.

회사는 일본의 경제적 어려움과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혁신적인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더 많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생태계 내 잠재적인 미래 벤처와 보유한 BTC에 대한 커버드 콜 판매를 통해 추가 수입을 창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SBI는 리플(Ripple)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여러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흥 산업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회사의 업계에 대한 관심은 일본 금융청의 규제를 받는 완전 허가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더욱 반영된다. 이 회사는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기업 등 기관 고객을 위한 보관 및 거래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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