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목원대 교수)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여 발달장애를 가진 기자를 돕는 후원행사, ‘시선(視線): 발달장애 기자가 바라본 세상’을 개최한다.
‘시선(視線): 발달장애 기자가 바라본 세상’은 ‘휴먼에이드 포스트’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기자가 찍은 사진을 활용해 하여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활동으로 디지털 자산을 접목한 새로운 유형의 사회 공헌 활동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 됐다. 행사 후원에는 이중호 대전시의원, 대전 태호 라이온스클럽(회장 김회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대표 원덕호) 등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공헌 단체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블로코엑스와이지(대표: 김경훈)에서 자사 NFT 플랫폼 CCCV를 후원하고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 청소년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대전외고 동아리 베리타스(Veritas) 소속 회원이 NFT를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IDAC 목원대 동아리 회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담당하고 사회인 단체가 NFT 구매를 통한 후원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세대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를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태호라이온스클럽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봉사활동 참여를 인증하는 NFT 배지(Badge)를 발급할 예정이다. 향후 조직 운영에 회원 활동의 참여도와 성실도를 명시적으로 활용해 후원 활동으로 구매한 NFT가 단지 일회성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조직 내 영향력으로 연계시키는 가치 전이(value tansfer)를 시도할 예정이다.
NFT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쉬운 우리말로 기사를 작성하고 발달장애 기자의 감수를 거쳐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에이드 포스트 후원에 활용 예정이다.
태호 라이온스클럽 김회근 회장은 “디지털 자산이 아직까지는 많이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지만,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라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사회인 조직 운영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IDAC 원은석 이사장은 “사회 공헌 활동에 디지털 자산을 접목하면 그 성과는 사회 공헌 영역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하고 전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양한 세대와 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확산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행사는 오는 9월 7일(토) 오전 11시부터 목원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진행 예정이며, 오프라인 판매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판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