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2017년 이후 애플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애덤 백(Adam Back)이 광범위한 경제 및 기술적 트렌드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이겠지만, 애플(AAPL)은 2017년 비트코인 선물이 도입된 이후로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불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옹호자로 잘 알려진 블록스트림 CEO 애덤 백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 그는 시야를 넓히고 ‘후들'(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하라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미국의 주요 파생상품 시장인 CME와 CBOE는 2017년 12월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에 있어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졌다.
당시 2016-2017년의 강세장이 절정에 달해 있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2018년에 심각한 약세장에 들어가 거의 모든 가치를 잃었다.
일본 경제학자 노구치 유키오(野口悠紀雄)는 2018년에 비트코인 선물의 출시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끝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9월까지 비트코인은 2017년 말 최저점 대비 202% 상승했다.
U.Today에 따르면, 당시 애플 주가는 42.5달러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그 성장률은 427%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성장이 주목할 만하지만,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인 애플의 성장과는 비교할 수 없다.
애플의 서비스 인기, 아이폰의 혁신, 에어팟(AirPods)과 애플 워치(Apple Watch) 같은 기타 기기들이 회사의 급격한 성장에 기여했다.
이 IT 거인은 최근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출시했다.
올해 초 AI 열풍 속에서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는 잠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애플은 6월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애플은 AI 열풍 속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업계 선두주자인 오픈AI(OpenAI)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올해 비트코인의 성과에 대한 실망감은 컸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명확한 강세 촉매제가 부족하여 비트코인이 이전 수준의 모멘텀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