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목요일 7173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자금 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3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보면 순자산 기준 최대 규모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BlackRock)의 IBIT가 5월 1일 이후 처음으로 135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는 목요일 2268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 행진을 이어갔고,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311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도 809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발키리(Valkyrie)의 BRRR은 168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ARK와 21쉐어즈(21Shares)의 ARKB가 유일하게 53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일일 거래량은 목요일 16억4000만 달러로, 수요일의 21억8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전날 소폭의 순유입을 기록한 후 목요일 177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다시 마이너스 흐름으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가 유일하게 535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고, 이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로의 357만 달러 순유입으로 일부 상쇄됐다.
다른 7개 이더리움 현물 ETF는 목요일 자금 흐름이 없었다.
9개 ETF의 총 거래량은 목요일 9591만 달러로, 수요일의 1억5157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더 블록의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3% 하락해 글 작성 시점 기준 약 5만89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29% 하락한 25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