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9월로 예정된 암호화폐 토큰 언락(해제) 이벤트에서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총 약 400억엔(2.7억달러 이상) 상당의 암호화폐가 해제돼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이는 8월의 약 1,520억엔 상당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토큰 언락의 타이밍이나 조건은 프로젝트의 백서나 공식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월 단위로 진행되는 것이 많으며, 올해 9월에는 아래 일정으로 소라나, 수이, 월드코인 등 주요 종목의 언락이 예정되어 있다.
– DYDX: 9월 1일 789만달러 유통 수의 3.67% (클리프형)
– 수이(SUI): 9월 1일 5,100만달러 유통수의 2.47%(클리프형=한 번에 해제)
– 이뮤타블(IMX): 9월 6일 4,741만달러 유통 수의 2.06% (클리프형)
– 월드코인(WLD): 9월 1~7일 매일 194만달러 전체 유통수의 2.28% (선형=일정 기간의 해제)
– 니어(NEAR): 9월 1~7일 매일 178만달러 전체 유통수의 0.26%(선형)
– 솔라나 (SOL): 9월 1~7일 매일 931만달러 전체 유통수의 0.099%(선형)
ICO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등의 자금 조달 후의 락업 기간이 종료되고 프로젝트 팀이나 어드바이저 등의 창업 멤버나 초기에 투자한 벤처 캐피털(VC)이나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토큰의 대량 언락은 공급량 증가로 이어져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주식시장의 IPO(신규 주식공개)에서도 기존 주주(경영진, 종업원, 초기 투자자 등)가 보유한 주식의 일정 기간 매각을 제한하는 구조로 락업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