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17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일 8시 37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9753명이 약 1억 6251만 달러(2174억 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3854만 달러(85%), 숏 포지션 239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1953만 달러(롱 84%), 4시간 기준 7190만 달러(롱 9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4544만 달러(28%)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971만 달러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4374만 달러(2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570만 달러로 82%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198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972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86만 달러(65억268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133만 달러, 43%, 롱 81.29%), OKX(5804만 달러, 35%, 롱 89.08%), HTX(1505만 달러, 9%, 롱 89.52%)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8시 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57% 하락한 5만7456달러, 이더리움은 3.71% 내린 242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