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번 주 Crypto Biz에서는 파벨 두로프의 체포와 텔레그램에 대한 영향, 엔비디아의 실적, 오픈시의 법적 문제, 로디엄의 파산, 블랙록의 새로운 암호화폐 ETF 출시, 그리고 SxT Labs의 자금 조달에 대해 다룬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에서 몇 주간의 조용함을 깨고, 여러 사건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텔레그램의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4일 만에 석방되며, 텔레그램의 전 세계적인 운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프랑스 당국은 두로프를 불법 활동 공모, 당국과의 소통 거부, 자금 세탁, 범죄 단체 조직, 그리고 사전 신고 없이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 그의 체포는 인도에서 텔레그램의 운영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촉발했으며, 메시징 앱의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인 오픈시는 8월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통지서를 받았으며, 이는 앞으로 법적 도전 과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디지털 아트 비즈니스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8월 28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30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3분기에도 324억 달러의 기록적인 수익을 전망했다. CFO 코렛 크레스(Colette Kress)는 이 성장을 GPU 판매, Blackwell 칩에 대한 기대감, 중국 시장을 포함한 데이터 서비스의 긍정적인 성과로 돌렸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로디엄 엔터프라이즈가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 자발적 파산을 신청했다. 8월 24일에 제출된 이 신청서는 6개의 자회사를 포함하며, 회사의 부채는 5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 총 자산은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 기업 SxT Labs는 Framework Ventures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 투자에는 Microsoft의 M12 Ventures, DCG, F-Prime Capital, OKX Ventures, Circl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SxT Labs는 스마트 계약 개발자와 기업들이 데이터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블랙록은 브라질에서 이더리움 ETF를 상장하며, 국가 내 암호화폐 상품을 확장했다. 이 ETF는 예탁 증서와 연계되어 있으며, 티커는 ETHA3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초로 솔라나 기반 현물 ETF를 승인한 시장 중 하나로, 블랙록의 새로운 펀드로 인해 투자자들은 15개의 암호화폐 관련 ETF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