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QCP 캐피탈 분석가들은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다음 달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QCP 캐피탈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금요일 발표된 GDP 데이터가 9월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가능성과 규모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큰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6일 금요일에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이전 8월 초 보고서에서는 미국 실업률이 4.1%에서 4.3%로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하락했다.
QCP 캐피탈 분석가들은 또한 이날 발표될 미국 GDP 보고서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으나, 이 데이터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 경제 둔화의 지속적인 내러티브를 강화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다.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임박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 대해 단기 하락 위험을 대비하는 파생상품 시장 참가자들의 동향을 관찰했다. “10월까지의 리스크 리버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서 풋 옵션으로 기울어져 있어, 시장이 하락에 대해 여전히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 하락해 오전 7시 39분(ET) 기준 5만9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3.9%, 이더리움 점유율은 13.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