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8월 초 레버리지 축소 이후 주식 대비 저조한 성과

출처: 토큰포스트

8월 초 대규모 레버리지 축소 이후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 및 기타 거시 자산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초 대규모 레버리지 축소 이후 주식 지수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8월 4일,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내 약 3670억 달러의 가치를 잃었으며, 이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위험 자산에 있어 가장 큰 하락 중 하나로 평가된다.

코인베이스의 분석가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과 데이비드 한(David Han)은 “위험 조정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3개월 평균 대비 0.50 표준편차 낮은 반면, S&P 500 지수는 1.41 표준편차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불안정하며, 뚜렷한 상승 동력 없이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새로운 내러티브의 부족과 연관이 있으며, 9월이 계절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어려운 시기라는 점도 트레이더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분석가들은 ETF 유동성의 감소, 비트코인 고유의 공급 과잉, 그리고 미 달러 지수의 회복이 암호화폐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옹과 한은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BTC) 대비 저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더리움 ETF 순유출로 인해 ETH/BTC 비율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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