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0년 이상 잠들어 있던 한 비트코인 주소가 깨어나면서 4만1000% 이상의 수익을 봤다.
2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 얼럿(Whale Alert)은 약 12년 동안 비활성화였던 비트코인 주소가 이날 활성화되었다고 밝혔다. 이 지갑에는 100 BTC가 들어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갑이 마지막으로 사용됐던 2013년 기준 1만4202달러에 불과했던 고래의 비트코인 가치는 현재 596만4455달러의 가치로 늘어났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1897% 상승한 것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일부 회원들은 지갑이 이 시점에서 깨어난 이유에 대해 추측하며, 이 고래가 ‘다이아몬드 홀더’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이 비활성 비트코인을 팔아 상당한 이익을 챙길 것이라고 추측했다.
웨일 얼렛에 따르면 비활성화 비트코인 지갑이 깨어난 사례는 지난달 동안 약 12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엄격하게 보유하는 투자자이거나, 개인 키를 잃어버리고 10~13년 후에야 이를 다시 찾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