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5만4000달러를 재테스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9월 동안 강세장이 회복되기 전에 불가피한 조정일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은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로 세 번째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더 큰 하락 가능성이 열렸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BTC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 지지선을 지키고 있긴 하지만, 9월의 역사적 데이터는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달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시장 참가자들이 9월 동안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반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지지선을 잃게 된다면, 5만4000달러~5만2000달러 사이로의 조정이 예상된다. 이는 5만3500달러 부근의 유동성 스윕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이 구간은 과거에 비트코인이 일일 마감 가격을 유지했던 수준으로, 시장의 매수 주문이 집중된 구간이다.
비트코인이 만약 5만4000달러를 잃게 된다면, 다음 주요 지지선은 4만9000달러 부근이 될 것이다. 이는 주간 차트에서 장기 주문 블록과 일치하며, 50일 및 100일 EMA 수준과도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4분기 동안 강세장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