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6위 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TeraWulf)가 내달 말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출범할 예정이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라울프가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9월 말부터 가동한다. 회사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과의 잠재적 파트너십을 염두고 두고 있다.
테라울프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나자르 칸(Nazar Khan)은 “울프 덴(WULF Den) 시설은 2메가와트(MW) 규모로 다음 달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액체 냉각 설계를 적용했으며 기존 구조 내에서 건설됐기 때문에 일정이 빨라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울프 덴의 출범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테라울프의 20MW 규모 시설의 출범에 앞서 이루어졌다.
테라울프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최고 실적 기술주 회사들을 포함한 대형 기술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7대 기술 대장주인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를 총칭해서 부르는 호칭이다.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질문에 대해 칸은 “매그니피센트 세븐 회사들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기술 분야의 기업들과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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