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법원 “머스크, X 법적 대리인 임명 불응시 서비스 정지할 것” 경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브라질 대법원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정지하겠다고 위협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은 일론 머스크가 브라질에서 회사를 대표할 법적 대리인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브라질 내에서의 서비스를 정지시키겠다는 소환장을 발송했다.

이는 머스크와 판사 알렉산드르 지 모라이스(Alexandre de Moraes)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서 나온 조치다. 약 2주 전 X는 브라질 대법원으로부터 특정 콘텐츠와 계정을 제한하를 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X의 브라질 법률 대리인을 체포하겠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머스크와 브라질 대법원의 갈등은 수개월에 걸친 불화다. 올해 초, 머스크는 모라이스를 비판하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검열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불법적이고 은밀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는 자신이 허위 정보라고 규정한 내용을 X가 허용하고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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