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카이아 1등 디파이 등극… 아시아 시장 패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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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인 카이아의 디파이(DeFi)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핀이 카이아 1등 디파이로 빠르게 올라선 비결로는 ‘신뢰’와 ‘안정성’이 손꼽힌다. 네오핀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고퀄리티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부터 투자 유치와 더불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공동 구축하는 성과를 내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양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메인 프로젝트로 활약 중인 것도 카이아 1등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밖에 기본 APR(Annual Percentage Rate, 이자율)에 최대 3% APR을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 카이아 스테이킹시 600명을 추첨해 카이아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 안건에 찬성과 반대 등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핀은 지난 29일, 카이아 메인넷 론칭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한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 인덱스’ 상품을 출시했다. 메이커다오, 온도파이낸스, 펜들, 만트라, 프로피 등 코인마켓캡에서 RWA 대표 주자로 분류되는 가상자산들을 한데 모아 분산투자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RWA 첫번째 타자를 시작으로 이더리움과 AI 등으로 인덱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 향후 카이아, RWA, 인덱스 3대 축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패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그 동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것들이 인정 받으며 ‘카이아 1등 디파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을 받으며 올해 목표였던 카이아 1등 디파이의 비전을 빠르게 달성한 만큼, 아시아 디파이 시장의 패권 장악을 위해 RWA와 인덱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기반으로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탈중앙 금융 플랫폼응로,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클레이튼, 핀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 운영자로 참여하며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규제 적합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의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고, UAE 금융특구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의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토큰화, 디파이 파생상품 등을 향후 생태계 확장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연구와 디파이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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