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실물 자산 토큰화(RWA)의 시장 가치가 2030년까지 3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과장되었으며, 1.3조 달러가 더 현실적인 목표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얼 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8월 27일 소셜 미디어 X에 게시한 글에서, 실물 자산 토큰화가 현재 2년 복합 연평균 성장률(CAGR)인 121%를 유지한다면, 2030년까지 약 1.3조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2034년까지 30.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의 예측에 비해 훨씬 보수적인 수치다.
실물 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채권, 예술품, 주식 등 실제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토큰으로 발행하는 과정이다. 쿠츠는 1.3조 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이 온체인에 존재할 경우, NFT, 소셜 플랫폼, 게임 등 다른 암호화폐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이 기회를 얼마나 포착할 수 있을지는 레이어-2 네트워크의 시장 점유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는 실물 자산 토큰화가 2030년까지 약 2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