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스위스에서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17개월 전에 제기된 사건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발생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스위스에서 전 파트너 이리나 볼가르의 형사 고소로 인해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혐의는 최근 두로프의 프랑스 체포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미지급된 양육비와 양육권 분쟁을 포함한 더 광범위한 법적 분쟁의 일환으로 제기되었다.
파벨 두로프가 스위스에서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의 전 파트너 이리나 볼가르는 2023년 3월에 형사 고소를 제기하며 두로프가 자녀에게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발생한 다섯 차례의 신체적 학대와 관련되어 있으며, 자녀에게 뇌진탕과 수면 장애 등의 상처를 입혔다고 전해졌다. 스위스 제네바 검찰은 처음에 이 사건을 기각했으나, 볼가르가 항소에 성공하면서 조사가 재개되었다. 두로프 측은 이번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