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발란체·체인링크 소매 투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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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홍콩의 소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아발란체(Avalanche)와 체인링크(Chainlink) 코인의 상장 승인으로 투자 선택권이 확대됐다. 이는 홍콩에서 완전히 허가된 두 거래소 중 하나인 해시키(Hashkey)를 통해 이루어졌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전까지 홍콩의 소매 투자 상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제한돼 있었다. 전문 투자자들, 즉 800만 홍콩달러(약 100만 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개인이나 금융기관 대표들은 더 넓은 범위의 암호화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해시키의 웡 리비오(Livio Weng) CEO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발란체와 체인링크가 선택된 이유에 대해 “더 큰 시가총액을 가진 많은 암호화폐와 달리 이들 코인은 법적 갈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VAX는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자체 코인으로, 코인텔레그래프 가격 지수에 따르면 93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체인링크 오라클 네트워크의 코인인 LINK는 69억 달러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웡은 “이는 홍콩이 웹3 분야에서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한다”며 “이러한 가속화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요 촉매제는 트럼프가 미국에서 웹3를 실현하려는 의도를 표명했을 때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몇 주 내에” 더 많은 암호화폐의 소매 상장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은 2023년 8월부터 소매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했으며, 해시키와 OSL이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작됐다. 다른 거래소들은 ‘허가된 것으로 간주되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이러한 상태나 라이선스가 없는 거래소에 6월 1일까지 폐쇄를 명령했다.

SFC는 2월 말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이후 최소 13개 거래소가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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