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관련 블록체인 TON, 6시간 이상 거래 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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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과 연관된 블록체인 오픈 네트워크(TON)가 6시간 동안 거래가 처리되지 않는 장애를 겪었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를 보여주는 톤스캔(Tonscan)은 TON이 화요일 오후 10시 11분(UTC) 경부터 새로운 블록 생성을 중단했다고 나타냈다. 이에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거래소는 TON 네트워크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TON은 X에서 “현재 블록 생성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는 TON에 걸린 비정상적인 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러 검증인들이 오래된 거래의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지 못해 합의를 잃게 됐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의 TON 상태 그룹은 검증인들이 네트워크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특정 플래그를 사용해 노드를 재시작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TON 소사이어티의 전략 고문이라고 주장하는 X 사용자 @maverickqe는 DOGS 밈코인 에어드롭으로 인한 거래량 급증이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가비지 컬렉션이 많은 검증인들에게 과부하를 줘 합의를 잃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기반 밈코인 DOGS는 텔레그램 생태계 내 토큰 활용도를 확장할 계획을 밝히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다. DOGS는 월요일 에어드롭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5500억 개의 고정 공급량 중 81.5%를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DOGS는 600만 명의 인증된 사용자가 에어드롭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주 프랑스 당국에 의한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텔레그램 창업자 겸 CEO의 체포 이후 발생했다. 화요일 텔레그램 미니 앱에서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170만 명 가까이 서명했다.

한편 TON의 자체 토큰인 톤코인(Toncoin)은 24시간 동안 2.14% 하락한 5.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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