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암호화폐 가격이 24시간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통합된 인공 초지능 얼라이언스(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 토큰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Nvidia) 주식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AI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토큰들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인공 초지능 얼라이언스, 비트텐서(Bittensor)의 시가총액은 각각 55억 달러, 38억 달러, 34억 달러, 2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8%, 5%, 9%, 8%씩 하락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AI 토큰 시가총액은 239억 달러로, 24시간 동안 6%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영돼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1700억 달러로 같은 기간 6.8% 감소했다.

AI 관련 암호화폐 토큰의 하락세는 엔비디아 주식이 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0.52% 상승한 128.97달러를 기록 중이다.

모든 이목은 수요일 뉴욕 증시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시가총액 3조200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주가 변동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은 올해 초부터 159% 상승했으며 2019년부터는 약 3000% 상승했다.

FXTM의 선임 시장 분석가 루크만 오투누가(Lukman Otunuga)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 보고는 시장을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약점의 징후는 주목할 만한 하락을 촉발할 수 있어 이번 주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블랙웰(Blackwell) 칩의 잠재적 지연, AMD와 인텔의 경쟁 심화, 중국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잠재적 규제 등 AI 기업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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