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기반 인기 암호화폐 게임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이 9월 26일 첫 토큰 에어드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5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채널에서 햄스터 컴뱃 팀은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9월 26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백서에서 햄스터 컴뱃 개발자들은 토큰 에어드롭의 60%를 플레이어들에게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햄스터 컴뱃 백서는 “나머지는 시장 유동성 제공, 생태계 파트너십 및 보조금, 팀 보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팀은 당초 7월에 에어드롭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TGE를 연기했다. 백서 발표 당시 햄스터 컴뱃 팀은 에어드롭의 기술적 과제로 인해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에어드롭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TGE를 이용하려는 대규모 사용자 수인 것으로 보인다. 7월 기준 햄스터 컴뱃 팀은 190개국에 걸쳐 약 5000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게임 사용자 중 봇의 수는 불분명하다.
텔레그램 기반 클리커 게임 낫코인(Notcoin)은 햄스터 컴뱃과 예스코인(Yescoin) 같은 유사 게임들에 주목을 끌게 한 주역이다. 5월 낫코인은 당시 약 10억 달러 가치의 800억 NOT 토큰을 에어드롭했다.
햄스터 컴뱃 창립자들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낫코인의 성공이 자신들의 게임에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 에어드롭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