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업계에서 체인 추상화 기술 도입으로 웹3 서비스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더 블록의 팟캐스트 ‘더 크립토 비트’에서 팀 코플랜드(Tim Copeland) 더 블록 편집장이 파티클(Particle)의 개발자 관계 책임자 이단(Ethan)과 시온(Xion)의 창립자 겸 CEO인 번트 뱅크시(Burnt Banksy)를 초청해 체인 추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단은 체인 추상화가 “오늘날 대부분의 온체인 상호작용과 관련된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각 블록체인에 대한 가스 토큰과 잔액을 보유해야 하는 복잡성이 “본질적으로 제거됐다”고 언급했다.
번트 뱅크시는 체인 추상화 기술 개발의 핵심 목표가 “평균적인 사용자가 복잡성을 알 필요 없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온 테스트넷이 자신의 부모님도 의미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두 게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웹2 인프라와 비교하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인기 앱과 플랫폼 뒤의 복잡한 기술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단은 어떤 블록체인에 배포할지 선택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단은 많은 체인 추상화 프로젝트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며 “일반적인 합의는 많은 프로토콜이 올해 말 4분기 전에 완전한 메인넷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트 뱅크시는 체인 추상화가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지갑 사용자 수로 제한된 현재 암호화폐 공간의 한계를 깨는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