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만원대서 횡보… S&P 500과 상관관계 강화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이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전환 등으로 하락한 뒤, 80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9일 오전 11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1% 떨어진 8039만7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31% 하락한 5만915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하락으로 6만달러 선이 무너진 모습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억27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 9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지난주 ‘순유입 랠리’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날 순유출 전환으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 전환했다.

현물 ETF는 28일(현지시간)에도 순유출 기록을 이어갔다. 들어온 자금보다 빠져 나간 자금이 더 많으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비트코인과 뉴욕 증시,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의 상관관계가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강화했다. 지난 주말 이후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라고 짚었다.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이 짙어지면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60% 밀린 5592.1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2% 내린 1만7556.0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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