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실리콘밸리의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스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의 제너럴 파트너이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전격적으로 투자하는 a16z 크립토의 설립자.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 운용 자산은 3억 달러(2018년)에서 70억달러(약 8조 원) 규모로 키운 상장적인 인물이다. 코인베이스, 긱스타터, 핀터레스트, 스텍 오버풀로 등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2022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미다스 리스트'(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9월초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BW 행사에서 가장 눈에 뛰는 인물이 실리콘밸리의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스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의 제너럴 파트너이자 a16zcrypto의 설립자인 Chris Dixon이다.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VC이다.
최근 a16z가 야심차게 투자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Farcaster가 서서히 수면위에 오르고 있다. Farcaster는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프로토콜로, 기존의 중앙화된 플랫폼들이 직면한 프라이버시 문제와 검열 이슈를 해결하고자 한다.
Farcaster의 핵심은 사용자 자율성과 개인 정보 보호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Facebook이나 Twitter와 같은 전통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는 대조적으로, 사용자가 플랫폼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Andreessen Horowitz(a16z)는 2023년 초에 Farcaster에 1억 5천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a16z는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기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Farcaster가 기존 소셜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a16z는 사용자 데이터 주권과 검열 저항성을 중시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Farcaster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본다.
a16z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Web3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Farcaster는 그 전략의 일환으로 선택된 프로젝트다. 기존의 중앙화된 소셜 미디어가 가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스스로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Farcaster는 Web3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Farcaster 토큰($FARCASTER)은 이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며,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현재 BingX에서 프리마켓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공식 상장은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 토큰을 통해 초기 진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Farcaster는 기존 소셜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플랫폼이 주목받는 시대에, Farcaster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