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7만명·2270억원 청산…롱 비중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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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27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9일 8시 5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7만 436명이 약 1억7006만 달러(227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116만 달러(59%), 숏 포지션 6889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927만 달러(롱 67%), 4시간 기준 1211만 달러(롱 6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5424만 달러(32%)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773만 달러로 5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993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712만 달러로 4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949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96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352만 달러(47억800만 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931만 달러, 46%, 롱 62.08%), OKX(5297만 달러, 31%, 롱 57.06%), 바이비트(2004만 달러, 11%, 롱 50.8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8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0.8% 하락한 5만9057달러, 이더리움은 2.81% 오른 252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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