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프리카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퀴닥스(Quidax)에 첫 번째 임시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이는 나이지리아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규제 감독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가 퀴닥스(Quidax)에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공식 운영 허가를 부여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과 확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퀴닥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부치 오코로는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SEC가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산업에 질서, 신뢰, 투자자 보호를 가져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규제 승인으로 퀴닥스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의 승인 후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과의 협력이 가능해졌다.
나이지리아 SEC는 6월 21일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제공, 거래소 및 수탁에 대한 규정을 포괄적으로 개정한 바 있다. 특히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새로운 규제 요구 사항에 맞추도록 돕는 Accelerated Regulatory Incubation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나이지리아의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는 현지 및 국제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