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드 인증, 기관 투자자 이더리움 스테이킹 유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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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와 블록데이몬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이더리움 노드 운영자들을 위한 새로운 인증 표준인 NORS(Node Operator Risk Standard)를 도입해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참여를 촉진하려 한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와 블록데이몬(Blockdaemon)을 포함한 암호화폐 기업들이 이더리움 노드 운영자들을 위한 새로운 인증 표준인 NORS(Node Operator Risk Standard)를 발표했다. 이 표준은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NORS는 노드 운영자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독립 감사인이 평가하는 위험 통제 매트릭스(RCM) 내 6가지 카테고리에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는 슬래싱 방지, 변경 관리, 재해 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성, 인프라, 비밀 키 관리 등이 포함된다.

Alluvial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에반 와이스는 “대형 금융 기관들이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관의 기대에 부합하는 보안 표준을 구축하는 것이 이 기술의 채택과 확산을 용이하게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과 더 낮은 위험을 제공하는 자산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관심이 뒤처지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예를 들어, 현재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간 수익률(APY)은 2.06%로, 이는 미국 국채와 같은 ‘무위험’ 자산의 수익률보다 약 3% 낮다.

NORS 인증은 노드 운영자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노드를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위험을 완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기관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ORS 인증은 전통적인 기관 인증 요구 사항에 부합하며, AICPA 감사 기준 및 SOC1과 같은 널리 채택된 기준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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