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둔화, 암호화폐 시장 5개월째 구조적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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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6만5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2024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예고한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말 6만5000달러까지 상승하며 8월 5일 발생한 급락 이후 3주간의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5개월 동안 ‘구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최근 미국 달러 지수(DXY)의 연중 최저치 하락과 맞물려 발생했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DXY 약세가 비트코인 강세와 연관이 있다는 기존 논리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파월의 발언 직후 6% 이상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투자자 수요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CryptoQuant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수요는 4월 이후 크게 둔화되었으며, 현재 3만6000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 또한 투자자 수익성이 균형 상태로 재조정되었음을 보여주며, 비트코인 시장의 활기가 크게 식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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