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개’ 밈코인, 톤코인 공식 캐릭터 선정 이후 14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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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톤(TON) 블록체인 최대 규모의 밈코인인 ‘저항의 개'(Resistance Dog, REDO)가 시장 랠리를 기록하며 14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개발자들이 이를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에서 톤코인의 공식 아바타로 선택한 후 촉발됐다.

2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톤 개발자들이 ‘디지털 저항'(DigitalResistance) 운동에 맞춰 밈코인의 아바타를 채택하는 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아바타는 후드를 쓴 흰색 만화 개로, 기존의 톤 블록체인 로고를 대체했다.

핵심 개발자들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과 X 계정 등의 플랫폼에서 ‘저항의 개’ 아바타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톤 블록체인의 핵심 인물인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주말 동안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이뤄진 조치다.

개발팀은 월요일 “디지털 저항을 지지하기 위해 톤 커뮤니티 채널 전반에 걸쳐 톤코인의 로고와 프로필 사진을 디지털 저항의 글로벌 상징인 저항의 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REDO 토큰은 월요일에 140% 이상 급등해 0.35달러에서 0.85달러 이상으로 올랐다가 글 작성 시점에는 0.65달러로 다시 안정됐다. 덱스스크리너(Dexscreener)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의 시가총액은 현재 6,500만 달러다.

한편 두로프는 지난 토요일 프랑스에서 사이버범죄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구금됐다. 파리 사법재판소 성명에 따르면 이는 서비스와 도구 제공 혐의와 관련이 있다. 이전에도 텔레그램이 콘텐츠 조정 문제에 대해 법 집행 기관과 충분히 협력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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