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시바이누(Shiba Inu) 팀은 보유자들이 프로젝트의 미래 방향에 대해 투표하고 참여할 수 있는 DAO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시바이누의 마케팅 리더 ‘루시(Luci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시바이누가 곧 DAO를 출범하여 탈중앙화된 거버넌스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보유자들은 보유량과 관계없이 커뮤니티의 방향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시바이누 DAO의 거버넌스는 두 개의 주요 위원회인 ‘자선 위원회’와 ‘문화 및 유산 위원회’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루시에 따르면, 이 두 위원회는 자선 활동에서부터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독특한 문화를 보존하는 것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게 된다.
시바이누 생태계 내의 다른 토큰인 본 시바스왑(BONE)과 도지 킬러(LEASH)도 DAO 거버넌스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BONE 보유자는 교육과 혁신 확장에 우선권을 부여받고, LEASH 보유자는 프로젝트 내의 포용성과 투명성에 관한 제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루시는 DAO가 시바이누 생태계의 유틸리티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월 18일, 시바이누 팀은 시바이누 생태계에 맞춘 탈중앙화 거래소인 시바스왑(ShibaSwap)이 프로젝트의 자체 블록체인인 시바리움(Shibarium)으로 이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발표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0.0000151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동안 14% 상승했지만, 2021년 10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0.00008616에서 여전히 82.4% 하락한 상태다.
7월 18일,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 동안, SHIB는 가장 큰 가격 손실을 본 토큰 중 하나였다. 해커들은 2억3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에 접근했으며, 이 중 약 1억 달러는 SHIB에 해당했다. 해킹 당시 SHIB의 가격은 약 15%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