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고등학교 커리큘럼에 이더리움 추가

출처: 토큰포스트

아르헨티나 교육부가 ETH Kipu와 협력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이더리움(ETH)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턴십도 제공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H Kipu 재단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협력해 시내 고등학교에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첫 교육 과정은 8월 27일부터 시작되며,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TH Kipu는 또한 18세 이상의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솔리디티(Solidity)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코스는 학생들에게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30명의 강사를 양성해 학생들에게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리디티는 2014년에 개발된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BNB 스마트 체인과 아발란체(Avalanche) 같은 인기 네트워크에서도 사용된다.

ETH Kipu의 공동 설립자인 파울라 도이(Paula Doy)는 “이더리움을 고등학교 커리큘럼에 통합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술을 배우고,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경력 기회를 열어주고, 아르헨티나를 글로벌 블록체인 운동의 최전선에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276%에 달하는 연간 인플레이션율로 인해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7월 8일 기준으로 전 세계 55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방문자 중 250만 명이 아르헨티나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 방문자 중 6.9%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인플레이션 속에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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