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투자은행 ‘암호화폐 법안 통과 어려워’ 정치 교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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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투자은행 TD 코웬(TD Cowen)이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법안 통과에 대해 현실적인 기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산업의 적극적인 정치 기부에도 불구하고 법안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TD 코웬의 워싱턴 리서치 그룹 금융 서비스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자렛 사이버그(Jaret Seiberg)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FIT21과 상원 농업위원회 법안에 대한 정치적 교착 상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그는 월요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올해 두 법안에 대한 표결 전망이 낮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정치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정치 기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영리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기업 정치 기부금의 약 48%인 1억 1900만 달러가 암호화폐 기업들에 의해 제공되었으며, 암호화폐 중심의 페어셰이크 PAC(Fairshake PAC)도 9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2022년 5월 미국 하원은 21세기 금융혁신기술법(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 FIT21)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을 광범위하게 규제하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에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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