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텔레그램 창립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의 체포가 “정치적 결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8월 24일 파리 외곽 공항에서 발생한 두로프의 체포가 “현재 진행 중인 사법 조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 제기된 표현의 자유 침해와 관련한 “허위 정보”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두로프의 체포 이후 많은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그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 텔레그램 측은 8월 25일 성명을 통해 창립자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신속한 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8월 24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프랑스로 사설 제트기를 타고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했으며, 프랑스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러나 이 체포가 메시징 앱과 관련된 활동과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8월 26일 현재 두로프가 여전히 프랑스에서 구금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체포는 테슬라 CEO이자 X의 회장인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여러 저명 인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