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상품, 5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입 기록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서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매수를 점점 더 늘리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암호화폐 투자 회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주간 순유입액이 5억33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관련 ETF 매수 속도는 미국에서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지난 5주 동안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은 지난 21일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셰어스가 분석한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 중 비트코인 관련 ETP는 지난주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하며 총 5억4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매수는 3억 180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이뤄졌다. 

반면 이더리움 관련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며 이 기간 동안 총 3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유출은 새로운 이더리움 ETH 발행자가 유입을 계속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났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1억 1800만 달러의 유출이 일어나면서 매수가 상쇄됐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새로운 이더리움 ETF는 지난 7월 23일 출시 이후 31억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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