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5만9880명·1533억원 청산… 롱 비중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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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533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7일 9시 18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9881명이 약 1억1528만 달러(1533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9822만 달러(85%), 숏 포지션 170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8017만 달러(롱 87%), 4시간 기준 1100만 달러(롱 8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2339만 달러(20%)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124만 달러로 91%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2050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922만 달러로 94% 비중을 가졌다.

이어 비트코인 포지션(1984만 달러, 롱), 도지코인 포지션(474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467만 달러, 롱), 톤 포지션(26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0만 달러(26억 5980만원) 규모의 ETH-USD-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717만 달러, 0.49%, 롱 82%), OKX(3518만 달러, 0.30%, 롱 87.52%), 바이비트(1024만 달러, 8.89%, 롱 89.03%)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9시 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27% 하락한 6만2866달러, 이더리움은 2.5% 내린 2685.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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