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9가지, 덴타코인부터 크툴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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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산업은 매우 독특하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암호화폐는 사이퍼펑크, 프라이버시와 암호학을 중시하는 이상주의자들, 소프트웨어 전문가들, 무정부 자본주의자들, 그리고 로널드 폴 지지자들에 의해 태어났고, 초창기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품었다. ICO(Initial Coin Offering) 시대가 도래하면서 암호화폐를 새로 만드는 것이 점점 쉬워지면서, 어떤 아이디어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수많은 독특한 프로젝트들이 생겨났다.

모든 이상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다루기는 어렵지만, 아래는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덴타코인(Dentacoin) 2017년에 설립된 덴타코인 재단은 치과 산업을 현대화하기 위해 덴타코인(Dentacoin, DCN)이라는 암호화폐를 만들었다. 이더리움 기반의 DCN 토큰은 치과 산업 내에서 보상, 결제 및 교환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틈새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덴타코인의 가격은 초기 상승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크툴루 토큰(Cthulu) 크툴루는 H.P. 러브크래프트의 공포 소설에 등장하는 고대 신 중 하나로, 크툴루 토큰(FHTAGN)은 단지 크립토와 러브크래프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토큰은 커뮤니티 내에서 ‘제물’, ‘신자’ 등으로 불리며 종교적 상징성을 가졌다.

스팽크체인(SpankChain) 스팽크체인은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큰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었다. 스팽크페이(SpankPay)라는 결제 처리기를 통해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3년 스팽크페이가 서비스 제공자를 잃으면서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되었다.

트럼프 코인(Trump Coins) 트럼프를 지지하는 암호화폐는 여러 개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것은 솔라나 기반의 트럼프코인(DJT)이다. 그러나 이 코인은 트럼프의 공식 캠페인과는 무관하다.

마리화나 코인(Pot Coins) 마리화나 산업은 연방 차원의 금지로 인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리화나 코인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마리화나 코인들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쓸모없는 이더리움 토큰(Useless Ethereum Token) 이 토큰은 이름 그대로 쓸모없는 토큰으로, 단순한 농담에서 시작되었다. ICO에서 30만 달러를 모았지만, 이후로는 거의 잊혀졌다.

갈릭코인(Garlicoin) 갈릭코인은 2018년에 설립된 농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지만, 여전히 활발한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코인은 마늘과 마늘빵 테마로 설계되었다.

문코인(Mooncoin) 2013년에 만들어진 문코인(Mooncoin)은 우주와 천문학에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코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인 38만4000km를 상징하는 3억8400만 개의 공급량을 가졌다.

도지코인(Dogecoin) 도지코인은 2013년에 농담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현재는 시가총액 150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이후 수많은 밈코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암호화폐는 여전히 이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가득하다. 이 산업의 독특함이 바로 매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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